학생 65.5%, “비대위 체제인지 못 해”

90% 이상이 비대위운영진 모른다

총학생회의 역할은 소통과 협상

학내 선결 과제는 장학금 지원 개선

 

올해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학생자치기구인 총학생회가 공석이다. 이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꾸려졌다.

<부산외대신문은> 총학생회 공석으로 인해 우리 대학 학우들이 체감하는 불편함과 인지도, 비대위 체제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5월 20일(목)부터 10일간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543명의 학우가 참여했다. 설문조사 질문 항목별 답변자 수가 달라 질문별 수치에 차이가 있다.

설문조사 결과, 참여한 학생의 절반 이상이 총학생회 공석으로 인한 비대위 구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위 구성은 단과대 회장 및 총대의원장 중 투표로 선발했다. <부산외대신문>은 설문의 자세한 분석을 위해 응답 결과를 △총학생회 공석과 비대위 체제에 대한 인지도 △총학생회의 필수 자질 △총학생회에 건의하고 싶은 공약 △학생들이 선정한 대학 내 선결 과제 △비대위에게 건의하고 싶은 사항 등으로 나눠 살펴본다.

 

◆50.1%, “총학생회 공석 알지 못했다”

‘올해 총학생회가 공석인 것에 대해 인지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총응답자 543명 중 272명이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전체 50.1%를 차지한다. 전체 49.9%(271명)가 ‘인지하고 있다’라고 응답했다. 절반 정도의 학생이 총학생회가 공석인 것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어 ‘총학생회를 대신해 비대위가 구성된 것에 대해 인지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 543명 중 65.5%(356명)가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대답했다. 34.5%(187명)만이 비대위가 구성된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비대위의 회장이 누군지 알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는 90.2%(490명)가 ‘모른다’라고 응답했으며 비대위의 부회장이 누군지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94.8%(515명)가 ‘모른다’라고 답변했다. 총학생회가 공석인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비대위가 구성됐다는 사실은 모르는 학우들도 많았다. 비대위의 회장(‘스위치’ 아시아대학 회장 유재승)과 부회장(‘썬샤인’ 상경대학 회장 금부성)에 대해 알지 못하는 학우들이 대다수였다.

 

◆학생회의 필수 자질은 “소통과 협상”

‘총학생회의 필수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중복 허용)라는 질문에 총답변 수 1,134개 중 가장 많은 응답은 ‘학생들과 소통하는 능력’으로 전체의 33.1%(376명)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30%(343명)가 ‘학교와의 협상 능력’을 꼽았다. 그 외에 ‘학교와 학생이 연대할 수 있는 분위기 형성’ 18.6%(212명), ‘책임감 및 리더십’ 17%(193명), ‘기타’ 1.3%(10명) 순이다.

‘총학생회가 조직된다면 건의하고 싶은 내용 및 대학 내 선결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중복 허용)라는 질문에는 총 응답 1,236개 중 30%(378명)로 ‘장학금 관련 지원’이 가장 많이 집계됐다. 다음으로 많았던 답변은 ‘학식 개선’ 16.1%(199명), ‘축제, 간식 행사 등 행사적 공약’ 13.9%(173명), ‘성적 및 학습제도 개선’ 11.2%(139명), ‘학술(학업적)지원’ 10.4%(129명) 등이다. 선결 과제 중 장학금 관련 문제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작년 성적 장학금 축소가 그 원인으로 보인다.

추가로 올해 비대위에 건의하고 싶은 사항을 자유롭게 적어달라는 질문에 ‘등록금·장학금 제도 개선’ ‘학식·기숙사 식당 개선 및 푸드코트 개방’ ‘대면 수업에 따른 철저한 방역 체계 구축’ ‘다양한 행사’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총학생회가 조직된다면 건의하고 싶은 내용 및 대학 내 선결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중복 허용)라는 질문에는 총 응답 1,236개 중 30%(378명)로 ‘장학금 관련 지원’이 가장 많이 집계됐다. 다음으로 많았던 답변은 ‘학식 개선’ 16.1%(199명), ‘축제, 간식 행사 등 행사적 공약’ 13.9%(173명), ‘성적 및 학습제도 개선’ 11.2%(139명), ‘학술(학업적)지원’ 10.4%(129명) 등이다. 선결 과제 중 장학금 관련 문제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작년 성적 장학금 축소가 그 원인으로 보인다.

추가로 올해 비대위에 건의하고 싶은 사항을 자유롭게 적어달라는 질문에 ‘등록금·장학금 제도 개선’ ‘학식·기숙사 식당 개선 및 푸드코트 개방’ ‘대면 수업에 따른 철저한 방역 체계 구축’ ‘다양한 행사’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조선경 기자 sijwn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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