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교양 수업 계획서 1,100개 중 384건 내용 부족하다

해결 방안 모호해 문제점 도돌이표

 

수강신청·장바구니 기간 포함, 개강 전 수업계획서가 부실하거나 미등록된 건이 다수 포착됐다. 수강신청 사이트와 통합정보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83개의 수업 분류 중 384건이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강신청 기간 내 수강신청 사이트와 우리 대학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수강하고자 하는 강의의 수업계획서를 열람할 수 있다. 수강신청 기간 마지막 날 기준, 전공(906), 교양선택(194) 교과를 기준으로 총 384건의 부실한 수업계획서가 확인됐다. 부실 요건은 △수업계획서 내 빈칸이 있는 경우 △문장의 형태를 갖추지 않은 경우로 분류했다. ‘교양선택’과목 중 빈칸이 있는 경우는 18건, 문장 형태를 갖추지 않은 경우는 95건으로, 총 113건의 수업계획서가 부실 등록됐다. 전공 중 빈칸이 있는 경우는 91건, 문장 형태를 갖추지 않은 경우는 180건으로, 총 271건이 부실하다고 판단했다.

2021학년도 2학기에는 약 1,900건의 수업 계획서가 등록됐으며 20일 기준 미등록 건은 80건이다. 등록됐더라도 ‘N’으로 표기해 빈칸만 메꿔 등록된 계획서도 다수 포착됐다. 상세 수업 계획 누락과 주별 학습 계획 미작성까지 포함하면 부실 계획서 개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대학은 2015년부터 심화형 수업계획서 작성 시스템을 도입했다. 개설되는 모든 강좌는 수업계획서 입력을 원칙으로 한다. 교수자가 직접 학사관리 시스템에서 입력하고 미입력 건의 경우 교수평가 시 건당 30점의 감점 페널티가 적용된다. 장바구니 수강신청 전 7월과 1월에 수업계획서 입력 1차 안내가 진행된다. 1차 안내 후 미입력 건은 수강신청과 개강 전까지 입력 완료하도록 2, 3차 안내까지 진행한다.

학사지원팀 최정임 씨는 “심화형 계획서가 기존 수업계획서보다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하며, 작성 항목이 다소 많다”라며 “교수자에게 수업계획서 작성 교육을 강화하고 우수사례 공유로 수업계획서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을 검토하겠다. 교육혁신IR센터와 협업해 배포하는 우수 사례집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더 구체적이고 최신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윤 기자 xoxoxcarson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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